[GTN광장] 한번의 입력으로 최종보고서까지
- GTN 김기령 기자
- 게시됨 : 2018-12-21 오후 6:32:45
<글 싣는 순서>
1. 나는 왜 ERP 개발에 참여했는가
2. 매출이냐? 수익이냐? 알아야 산다
3. 정형화된 프로세스, 능률을 올린다
4. 한번의 입력으로 최종보고서까지
5. 더 이상 미뤄야 할 이유는 없다
앞서 ERP의 효율성에 대해 설명을 했다면 오늘은 또 다른 특징인 데이터의 가치에 대해 얘기하고자 한다.
데이터의 가치를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‘데이터를 모아서 분석하면 미래가 보인다’고 정의할 수 있다. 상담에서 예약까지 단계마다 각 담당자들이 열심히 입력한 데이터는 소멸되면 안 된다. 중요하지 않다면 굳이 비용을 들여가며 데이터를 저장할 이유가 없다.
어떻게 저장을 해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가 될 것인가. PC에 저장되는 데이터들은 여러 가지 위험 요소에 노출돼 있다. 디스크의 파손, 분실, 유출 등 다양한 요소에 따라 데이터의 안정성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.
ERP는 일반 PC가 아닌 서버(Server)에 저장되도록 설계된다. 24시간 365일 무정지 운영, 데이터 복제, 미러링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재해에 대한 대책을 수립한다. 끊임없이 생산되는 데이터를 확장성 있게 꾸준히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이 ERP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.
이렇게 잘 보관된 데이터는 우리가 필요한 시기에 적절히 사용할 수 있게 언제든지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. 예를 들면 어떠한 경로로 예약이 들어왔는지를 분석하고 해당 모객매체에 대한 수익대비 지출 경비를 파악해 정비가 필요하다면 해야 할 것이다. 이러한 경로는 광고매체, 지인소개, 재구매 고객 등 다양하게 존재한다.
최초 한 번의 입력이 여러 가지의 최종 보고서까지 자동으로 이뤄져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ERP에 해당 보고서들이 포함이 돼야만 한다. 송출하는 고객수와 수익, 전년도 대비 실적 및 수익과 동시에 마케팅 비용은 얼마인지 회사일반관리비가 얼마나 지출되는지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하는 데 많은 시간을 소비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.
회사를 운영하려면 회사의 강점에 더 집중해야 한다. 어느 상품에 경쟁력이 있고 판매가 많이 되고 있는지를 파악해 더 경쟁력 있게 만들어야 한다.
Garbage In, Garbage Out(GIGO). ‘쓰레기가 들어가면 쓰레기가 나온다’는 뜻으로 정보통신기술 분야에서 사용하는 단어다. 애초 쓸데없는 데이터가 들어가면 그에 따른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다는 말이다.
즉,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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